일본여행시에 위스키를 구입하면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 예전 글에서 설명한 곳은 새제품 위주였다면 이번에 소개할 리커샵은 단종된 위스키나 구형 위스키 또는 희귀한 위스키를 구할 수 있는 리커샵이라고 하겠다.
이곳은 중고로 일반인으로 부터 위스키를 구입하고 판매하기도 하는 곳이라서 위에 설명한 단종된 위스키나 구형 위스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상호명은 킹구라무 리카-(キングラムリカー)라고 하며 도쿄에 한곳이 있고 오사카에도 한곳이 있다.
입구에는 위스키 매입에 대한 안내가 써져 있다.
주로 야마자키나 히비키, 하쿠슈, 돔페리뇽, 모에샹동 등이 적혀져 있다.
주로 일반인이 소유하고 있는 중고 위스키나 샴페인등을 매장에서 매입하고 다시 고객에게 재판매하는 형식이다.
주의할 점은 외국인으로부터는 중고 위스키를 구입하지 않기때문에 혹시 집에 굴러다니는 단종된 위스키를 이곳에 팔아볼까하고 생각하시면 안된다는 점이다. 이곳은 일본인으로부터만 위스키를 매입하고 외국인은 이곳에서 위스키를 구입하는 것만 가능하다.
해외까지 위스키를 들고가서 판매할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적어본다.
이곳은 면세구입이 가능한 곳이기때문에 외국인은 이곳에서 면세로 주류구입이 가능하다. 구입시에 반드시 택스프리 적용을 받고 싶다고 말을 하시고 여권을 가지고 계셔야지 면세적용을 받아서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하실 수 있다.
구입 후에 영수증은 반드시 잘 보관하셔야 한다. 구입내역이 세관에 등록되기때문에 영수증을 분실시 출국시에 문제가 될 수도 있기때문이다.
중고 제품들이 많기때문에 구형보틀이나 희귀보틀, 단종된 보틀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시중에서 보기힘든 야마자키 18년이나 히비키 17년등도 쉽게 볼 수 있다. 물론 가격대는 좀 나가지만 다른곳에서는 돈주고도 재고가 없어서 살 수 없으니까 그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곳이라고 하겠다.
맥켈란 18년 셰리 캐스크나 글렌파클라스 30년도 있었는데 시중의 리커샵에서는 찾기가 쉽지 않은 제품들이다. 다만 중고제품이다보니 누군가의 손을 한번 거쳐서 손때가 묻거나 흠이 있는 경우도 있다. (물론 미개봉 제품이다.)
그렇다고 일반 제품이 없는 것은 아니고 새제품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이 많이 있다. 예로 싱글톤같은 경우는 3천엔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위치는 생각보다 찾기 쉬운 중심지에 위치해 있는데, 도쿄역이나 긴자역에서 5분안에 전철로 갈수 있는 칸다(神田)역에서 걸어서 3-4분정도의 거리에 있다. 칸다역은 긴자선이나 야마노테선을 타면 갈 수 있다.
칸다역에 도착하면 2번출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따라 걸으면 사거리에 건널목이 나오고 여기에서 건널목을 건너서 왼쪽으로 2-3분정도 걸어가면 발견할 수 있다.
주소는 아래와 같다.
東京都千代田区神田多町2-3-1 第1ニサワビル
03-3525-8922
구글맵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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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ōme-3-1 Kanda Tachō · 2-chōme-3-1 Kanda Tachō, Chiyoda City, Tokyo 101-0046
2-chōme-3-1 Kanda Tachō, Chiyoda City, Tokyo 101-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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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지점의 주소는 아래와 같다.
大阪府大阪市北区西天満6-1-17
06-6365-8222
구글맵링크
https://maps.app.goo.gl/QFA1c1X2Mc5XWL4j9?g_st=com.iwilab.KakaoTalk.Share
6-chōme-1-17 Nishitenma · 6-chōme-1-17 Nishitenma, Kita Ward, Osaka, 530-0047
6-chōme-1-17 Nishitenma, Kita Ward, Osaka, 530-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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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곳다 토요일이 정기 휴일이고 영업일에는 오전 10시반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을 한다. 토요일에 헛걸음 하시는 일이 없으셨으면 좋겠다.
이곳은 일반 리커샵과 다르게 중고제품도 다루는 곳이라 현지인들도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은데 찐 위스키 애호가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단종된 위스키나 구형보틀, 희귀 위스키를 구입하시고 싶으시다면 여행중에 한번쯤 방문하시면 즐거우시리라 생각한다. 물론 일반 제품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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