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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디드 위스키39

안티콰리 12년 가격대비 가성비 좋은 국내에서 저평가된 블렌디드위스키 (The Antiquary 12) 디안티콰리 12년은 해외에서는 꽤 유명하지만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블렌디드 위스키다. 그래서인지 가격은 아직 착해서 다른 동급 위스키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그렇다고 맛이 밀리느냐하면 그건 이제 설명하고자 한다. 안티콰리의 뜻은 골돌품상이라는 뜻인데 그래서 그런지 보틀 디자인도 약간 보석인듯 각진 디자인으로 특이하게 만들어졌다. 안티콰리가 1888년부터 생산되었다고하니 오랜기간 역사의 풍파를 겪으며 살아남아서 현재까지 전해지는 안티콰리라는 브랜드가 그 진가를 증명하는 증거가 아닌가싶다. 라벨과 케이스의 디자인도 검은색과 금색을 섞어서 사용해서 뭔가 고급스런 이미지를 느끼게 한다. 글라스도 뭔가 좋은 글라스를 써야 할듯해서 좀 고급스런 글라스를 골라봤는데 뭔가 잘 어울리는듯하다. 안티콰리에 대한.. 2023. 12. 7.
듀어스 8년 캐리비안 스무스 가격 대비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럼 캐스크 피니시 블렌디드 위스키 듀어스 8년 캐스크 피니시 제품이 시리즈로 나왔는데 4개의 제품 중 첫번째로 출시된게 바로 듀어스 8년 캐리비안 스무스다. 캐리비안 럼 캐스크에서 피니시를 했다고 캐리비안 스무스라고 이름을 붙였다. 현재는 네번째 제품인 미즈나라 캐스크 피니시 제품이 재패니즈 스무스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캐리비안 스무스는 원래 한정판으로 단종된 걸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재판매를 개시했다. (개인적으로 4종류를 모으고 있었는데 캐리비안 스무스만 없어서 필리핀가서 사왔는데.. 은근슬쩍 재판매를 개시하다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필리핀에서 구입한 건 750미리 용량인데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700미리 용량이다. 알콜도수는 40도로 일반적인 블렌디드 제품과 같다. 필리핀 판매 제품이라 마개에 태그가 붙여져있다.8년간 숙성.. 2023. 11. 27.
조니워커 셀레브레토리 블렌드 가격 대비 가성비 좋은 51도 고도수 위스키 (존 워커 앤 선즈 200주년 기념 한정판) 정식 명칭은 존 워커 & 선즈 셀레브레토리 블렌드가 되는데 그냥 조니워커 셀레브레토리 블렌드라고 부른다. 알콜도수 51도의 고도수로 출시된 제품으로 존 워커 앤 선즈 200주년을 기념하여 한정판으로 출시되었으나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았다. 벌써 몇년 전 얘기지만 아직도 일본의 마트나 리커샵에 가면 어렵지 않게 볼수 있다. 역시 200주년 기념 한정판이라 케이스부터 아주 멋있다. 배경 사진은 조니워커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식료품점의 사진이라고 한다. 접으면 깔끔하게 흰색 케이스로 접혀진다. 존 워커 앤 선즈 셀레브레토리 블렌드라고 적혀있다. 흰색 케이스라서 리커샵이나 마트에서 쉽게 눈에 띈다.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듯싶다. 케이스를 펼치면 유래가 적혀있다. 대략 요약하면 기념 하기 위해 그당시의 알콜도.. 2023. 11. 25.
후지산로쿠 가격대비 가성비 좋게 마실수 있는 재패니즈위스키 알콜도수 50도 기린 일본위스키 (히비키 긴장해라) 재패니즈 위스키하면 보통 야마자키나 하쿠슈, 히비키 등을 떠올리기 쉬운데 워낙에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서 가격을 생각하면 선뜻 손이가지 않는게 사실이다. NAS급도 구하기 쉽지 않고 가격도 현지에서 리세일 만엔을 넘어가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블렌디드 위스키인 히비키같은 경우 가끔 면세점에서 볼 수 있는데 이또한 만엔을 넘다보니 과연 이가격에 구입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생긴다. 같은 가격이면 블렌디드 위스키같은 경우 선택지가 정말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재패니즈 위스키를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면 괜찮은 위스키가 바로 이번에 소개할 후지산로쿠다. 후지산로쿠는 기린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 알콜도수 50도로 나오는 제품라서 일단 높은 알콜도수에서 맘에든다. 거기다 넌칠필터드 제품이다... 2023. 8. 8.
라벨5 위스키 가격대비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만원대 블렌디드 위스키, 하이볼로 마시면 호불호 없을듯 더운 여름에는 언제부턴가 하이볼을 즐겨마시게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투철한 실험정신으로 다양한 위스키를 테스트해보기에 이르렀다. 그 중에 니트나 온더락으로 마셔도 무난하고 하이볼로 마시면 마실만한 위스키가 바로 라벨5 클래식 블랙이다. 전세계 판매량 Top 10에 드는유명한 블렌디드 위스키임에도 불구하구 국내에서는 아직 그렇게 인지도가 높지는 않다. 덕분에 가격이 착한 면도 있겠지만서도.. 실제로 국내에서 만원 중후반이면 구할 수 있는데 해외에서도 만원중반정도라 거의 비슷하다고 할만하다. 1969년부터 생산을 시작해서 다른 쟁쟁한 위스키들에 비해서 역사가 그리 깊지는 않지만 대중적이고 무난한 맛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은 위스키라서 더 인정해줄만한듯 싶다. 블렌디드 위스키 특징이 개성있는 맛 보다는 대중이 좋아할.. 2023. 7. 11.
제임슨 블랙배럴 가격이 오르는게 안타까운 프리미엄 아이리쉬 위스키 (왜 블랙배럴일까?) Jameson Irish Whiskey 아이리쉬 위스키하면 딱 떠오르는게 바로 제임슨인데 특유의 향긋한 과실향으로 하이볼을 만들어 마셔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어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위스키다. 이 제임슨에서 블랙배럴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위스키가 바로 제임슨 블랙배럴이다. 제임슨은 1780년 설립된이래 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증류소이면 아이리쉬 위스키로서 세번 증류하고 피트를 사용하지 않아서 부드럽고 향긋한 과실향과 깔끔함을 자랑한다. 세번 증류해서 그런지 확실히 숙취도 덜한듯하다. 제임슨 블랙배럴이 일반 제임슨과 다른점은 숙성 오크통이 다른 것이 특징인데, 좀 과하게 시커멓게 태운 통이라서 블랙배럴이라고 한다. 버번을 담았던 통을 사용하고 셰리 오크통도 함께 사용한다. 블랙배럴을 강조하고자 했는지 케이스와 라벨도 검은색으로 만.. 2023. 2. 24.
화이트앤맥케이 가격 비슷한 저가 블렌디드 위스키 비교시음 (조니워커레드, 페이머스그라우스) Whyte&mackay 화이트앤맥케이(Whyte & Mckay)라고 하면 좀 생소할 수 있는데 달모어나 쥬라, 존바 등의 위스키와 쿨하게 위스키 뿌리며 고시레를 하는 리차드 패터슨 마스터블렌더는 아시는 분들은 많으실 것 같다. 앞에 언급한 위스키들이 화이트앤맥케이 소속의 위스키들이고 1844년 설립되었다. 화이트앤맥케이는 블렌디드 위스키로 1900년대 중후반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쳤는데 현재는 화이트앤맥케이라는 이름을 걸고 나오는 위스키는 NAS급 위스키만 나오고 12년 숙성, 18년, 21년 숙성의 화이트앤맥케이는 간혹 올드보틀로 만나볼 수 있다. 키몰트로 달모어, 토민툴 등의 증류소 원액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당시에는 달콤한 맛과 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화이트앤맥케이 트리플 매쳐드 제품은 국.. 2023. 2. 18.
써 에드워즈 가격대비 가성비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만원대 최강 가성비 위스키 (써 에드워드) 최근에 국내에서 판매되는 위스키가 굉장히 많이 늘어난거 같은데, 아마도 그만큼 위스키에 대한 수요가 늘어서 판매자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 되었다는 증거가 아닌가싶다. 위스키하면 아무래도 비싸다는 이미지가 옛날부터 있어서 고가의 위스키를 떠올리기 쉬운데 의외로 만원대의 저가의 위스키도 꽤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그중에서 가격대비 맛도 괜찮고 가성비가 좋은 위스키를 꼽자면 벨즈나 블랙앤화이트, 그란츠 등 이미 블로그에 소개한 위스키들이 있는데 여기에 한개 더 추가할 위스키가 바로 써 에드워즈라는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다. 써 에드워즈라고도 하고 써 에드워드라고도 표기하던데 뭐 외국어니까 어느쪽이든 상관없지 않나싶다. 써 에드워즈는 창업자가 아들의 이름을 따서 위스키 이름을 정했다고 하는데 그만큼 애정을 가지고 .. 2022. 12. 13.
더 페이머스 그라우스 셰리향이 느껴지는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하이볼로 즐겨도 크리미하고 맛있는 하이랜드 위스키 더 페이머스 그라우스는 워낙 인기가 많고 유명한 위스키라서 리뷰도 많고 역사에 대한 설명도 많아서 간단하게 핵심만 짚어보고 맛과 향, 그리고 하이볼로 만들어 먹으면 맛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위주로 알아보고자 한다. 페이머스 그라우스는 애드링턴 그룹 소속인데 같은 그룹에 속해 있는 브랜드가 맥켈란, 하이랜드파크, 글렌로시스, 커티삭 등이 있다. 위스키 좀 드신다는 분들이라면 아주 익숙한 브랜드들이 모두 한식구이다 보니까 블랜디드 위스키인 페이머스 그라우스에 맥켈란이나 하이랜드 파크 글렌로시스의 원액이 사용된다고 한다. 물론 저렴한 페이머스 그라우스에 비싼 맥켈란이나 하팍의 원액이 많이 사용되지는 않았겠지만 실제로 마셔보면 맥켈란 특유의 꼬릿한 셰리향을 느낄 수 있다. 사람의 뇌가 글자보다는 이미지에서 더 강..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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