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버번 위스키

메이커스마크 버번위스키 3대장 달달함과 고소함의 조화, 맛과 가격 Maker’s Mark Bourbon Whisky

by 마시Go 2021. 6. 7.
반응형

메이커스마크는 흔히들 말하는 버번 3대장 중 한축을 차지하는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위스키이다

원료에 라이가 들어가지 않아서 씁쓸한 거친 풀냄새가 없고 옥수수가 70%나 사용되서 굉장히 달콤하다


보통 위스키가 알콜 도수가 40도인데 비해서 알콜도수가 45도라서 꽤 묵직한 알콜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병마개와 병목을 덮는 붉은 색의 왁스는 트레이드 마크나 마찬가지다 일일이 왁스에 찍어서 똑같은 모양이 하나도 없다 말그대로 핸드메이드를 상징하는 표시


실제로 불을 대면 녹아서 흘러내린다 마개는 플라스틱 마개로 되어 있어서 알콜이 날아갈 염려는 없다


색은 짙은 호박색으로 레그가 천천히 흘러내린다 당분이 많아서 진득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응형


*향:
달달한 바닐라와 캬라멜 향이 강하게 코를 찌른다 전형적인 버번 위스키에서 오는 특징을 그대로 보여준다

*맛:
입안에 들어오면 부드럽고 진득하게 혀를 감싼다 달달한 바닐라향이 입안에 가득차고 강한 알콜이 주는 혀를 아리는 느낌도 있지만 45도의 도수보다는 약한 듯 느껴져서 부드럽게 질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뒤에 고소한 너티함이 따라온다

*피니시:
버번의 전형적인 바닐라향이 남으면서 아몬드같은 고소함을 풍기고 다크쵸콜렛의 씁쓸함이 입안에 감돈다 피니시는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적당하게 남아서 계속 음미하게 만든다


버번의 교과서같은 위스키이다 왜 버번 3대장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다 가격은 매장에 따라 다르지만 4만원에서 6만원대까지 다양하며 쉽게 구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45도의 도수가 버번 위스키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자주 마셔도 크게 질리지 않는 웰메이드 버번 위스키라고 생각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