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렌디드 위스키

발렌타인 21년 가격만큼 맛있는 블렌디드 위스키 선물로 받으면 정말 기쁠거같은 위스키 (Ballantine’s 21yo)

by 마시Go 2022. 1. 10.
반응형

한국에서 위스키하면 위스키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발렌타인이라는 이름정도는 알고 있을 정도로 발렌타인은 유명하고 명절 선물로도 많이 판매되는 위스키다. 이를 아는지 한국 한정판으로 발렌타인 마스터즈가 출시되기도 했다. 현재는 다른 나라에서 판매되기도 하지만 처음 출시할 때는 한국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다니 한국시장이 발렌타인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발렌타인은 세계 3대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힐정도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하고 1827년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

제품 라인업으로는 가장 기본 제품인 발렌타인 파이니스트를 시작으로 12년, 17년, 21년, 30년 숙성제품이 특별한정판을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이 되겠다.

이번에 21년 숙성제품 리뷰로 30년 숙성제품을 제외한 기본라인업 제품은 모두 리뷰를 완료하게 된다.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가격대비 좋은 퍼포먼스를 내는 위스키 리뷰 Ballantine’s Finest 맛과 가격 (tistory.com)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가격대비 좋은 퍼포먼스를 내는 위스키 리뷰 Ballantine’s Finest 맛과 가격

발렌타인 기본라인에서 가장 아래를 차지하는 기본중의 기본 발렌타인 파이니스트이다 가장 기본등급이라고 무시할 수도 있는데 발렌타인이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감을 무시할 수 없는 퍼포먼

holiday-kimpd.tistory.com

발렌타인 12년 가격 맛 모나지 않은 둥글둥글한 느낌의 발란스 좋은 입문자용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Ballantine’s 12 yo (tistory.com)

 

발렌타인 12년 가격 맛 모나지 않은 둥글둥글한 느낌의 발란스 좋은 입문자용 블렌디드 스카치

조니워커 시바스리갈과 함께 블렌디드 위스키 3대장 중 하나인 발렌타인은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은 위스키이다 위스키를 잘 몰라도 발렌타인 21년은 알정도니까 말다했다 그만큼 접근

holiday-kimpd.tistory.com

발렌타인 17년 부드러움과 달콤함의 환상적인 조합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Ballantine’s 17yo 향과 맛 그리고 가격 (tistory.com)

 

발렌타인 17년 부드러움과 달콤함의 환상적인 조합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Ballantine’s 17yo 향과

발렌타인은 한국에서 굉장한 인지도를 가진 위스키지요 위스키를 마시지 않는 사람도 알고 있는 한국에서 특히 유명세를 떨치는 술입니다 발렌타인 데이랑 연관성을 가지고 생각하는 사람이

holiday-kimpd.tistory.com

 

발렌타인 제품의 특징은 꿀같은 달콤함과 튀지 않고 어우러지는 좋은 발란스가 대부분의 제품에서 특징으로 나타난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부분은 마개가 코르크가 아니라는 점이 너무 맘에 든다. 21년 숙성 위스키의 다른 브랜드 제품은 대부분이 코르크 마개인데 발렌타인은 코르크가 아니라 스크류타입이다. 그래서 올드보틀을 오픈할때도 걱정이 없다. (올드보틀 오픈하다가 코르크가 부서진 경험을 하신분들은 그 낭패감을 이해하시리라 본다.)

 


색은 호박색을 띠고 레그가 진득하고 천천히 흘러내리는 걸로 봐서 바디가 묵직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향과 맛을 기대하게 만든다.

반응형


향:
꿀같은 달콤함과 특유의 헤더꽃향기와 푹익은 과실향 그리고 적당한 스모키향이 어우러져서 코를 즐겁게 한다. 알콜향보다는 민트같은 화한 느낌이 상쾌하게 다가온다. 향에서 부터 발란스가 아주 잘 잡혀서 복잡한 향이 잘 어우러져서 느껴진다.

맛:
입안에 닫는 감촉은 묵직하고 부드러워서 실크같은 감촉에 꿀같은 달콤함이 먼저 다가오고 혀를 약하게 콕콕 찌르는 스파이시함, 푹익은 과실의 풍미와 적당한 스모키함이 어우러져서 굉장히 다향한 풍미를 느끼게 만든다. 스모키함에서 이끄는 구수한 몰트의 맛도 뒤에 따라온다. 목넘김도 부드러워서 맛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꿀꺽 넘어가 버려서 아쉬움을 남긴다.

피니시:
민트계열의 입안이 화하게 상쾌해지는 느낌과 생강의 매콤쌉쏘름함 짭짤함이 약하게 남고 나무향이 이어지면서 생땅콩씹으면 남는 고소함도 남는다. 피니시는 긴편이다. 다음잔을 부르는 느낌의 피니시다.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이다.


역시 21년 숙성이라 전체적으로 굉장히 발란스가 잘 잡혀있고 고숙성의 깊은 풍미가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내는 위스키라고 생각한다. 시중에서는 보통 이십만초중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면세에서는 십만초중반의 가격대를 형성해서 가능하다면 면세로 구입하는 걸 추천하지만 맛과 향은 이십만언저리의 다른 위스키와 비교해도 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보통 스모키함이 섞이면 다른향이 감춰지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스모키함이 숨어있다가 나오는 느낌이 너무 신기하고 맛있다. 이런 부드럽고 거부감없이 발란스 좋은 맛때문에 초심자도 쉽게 마실 수 있어서 선물로 더욱 선호하는게 아닌가싶다. 물론 네임베류도 있겠지만. 너무 극찬하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즐겨마시는 위스키라서 주관적인 의견이 가미되었음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