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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다니엘 버번3대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테네시 위스키 가격대비 활용도 높은 위스키 잭콕 등 (Jack Daniel’s) 잭다니엘은 보통 잭콕이라는 칵테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데, 잭다니엘과 콜라를 보통 1대4정도로 섞어서 마시는 간단한 칵테일이다. 잭다니엘은 옥수수를 원료로 만드는 위스키로 일반적으로 버번계열라고도 보지만 정확히 말하면 테네시 위스키라고 한다. 그래서 병에도 테네시 위스키라고 적어놨지만 보통 버번 위스키로 통한다. 잭다니엘이 테네시위스키로서 다른 버번과 다른점은 단풍나무숯을 통한 여과 과정을 거친다는 점이다. 스피릿을 통에 넣고 숙성하기전에 단풍나무 숯을 통한 필터링을 거쳐서 불순물을 걸러내고 특유의 향을 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버번 위스키보다는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알콜도수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싶다. 메이커스마크나 와일드터키등 버번3대장이 알콜도수가 45도 이상인 것.. 2022. 1. 19.
조니워커 레드 라이피니시 가격대비 풍부한 맛으로 가성비 좋은 블렌디드 위스키 (Johnnie Walker Red Rye Finish) 조니워커는 디아지오 그룹 산하의 브랜드로 세계 판매량 1위를 자랑하는 위스키 브랜드다. 그만큼 품질에서도 인정받고 대량생산을 통한 가격경쟁력으로 좋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위스키중 하나다. 조니워커는 레드 블랙 골드 플래티넘 블루 등 색깔을 이용한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가 구분하기 쉽도록 만든 제품라인업도 인지도에 한몫을 했다고 평가된다. 조니워커에서 눈에 띄는게 열심히 걸어가는 신사 모양의 마크로 ‘스트라이딩맨’이라고 불리는데 이 걸어가는 방향이 2000년을 기준으로 이전에는 왼쪽으로 걸어가는 방향이었는데 이것이 과거 역사와 전통을 중요시하는 것을 나타낸다면 그 이후에 오른쪽으로 걸어가는 것으로 바뀐 후에는 미래 지향적이고 다양한 도전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2000년대 이후로 다양한.. 2022. 1. 18.
샤보 엑스오 알마냑 가격 대비 가성비 좋은 브랜디 폭발적인 향기와 거친 맛이 매력 (Chabot XO Superior Armagnac) 일반적으로 꼬냑하면 3대 꼬냑 브랜드인 헤네시, 카뮤, 레미마틴이 유명한데 같은 브랜디에 속하는 알마냑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브랜디하면 포도를 베이스로 증류하고 오크통에 숙성시켜서 만든 증류주를 말하는데, 꼬냑같은 경우는 꼬냑지방에서 만들어서 꼬냑이라고 하고 알마냑은 알마냑지바에서 만들어서 알마냑이라고 한다. 꼬냑 지방은 바다와 접해있다보니 해외로 수출이 용이하고 알마냑은 내륙지방이라 과거 교통이 발달되지 못한 시절에 해외로 수출이 용이하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로 알마냑은 주로 내수용으로 사용되어 꼬냑보다 해외에서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알마냑이 바로 샤보(Chabot)라는 브랜드다. 샤보는 프랑스 제독의 이름으로 자신이 소유한 포도농장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 2022. 1. 17.
라프로익 10년 가격 맛 아일라 피트 위스키 3대장 한번 빠지면 나오기 힘든 본격적인 싱글몰트 피트 위스키 (Laphroaic 10yo) 라프로익(Laphroaic)은 아일라를 대표하는 피트 위스키 3대장 중 하나로 싱글몰트 위스키다. 보통 피트향을 나무 타는 냄새, 소독약냄새, 타이어 타는 냄새 등 다양하게 표현하는데 라프로익은 소독약 냄새에 가깝다. 아일라 위스키는 맥아를 건조시키는 몰팅과정에서 이탄을 태워서 건조시키는데 이때 입혀진 탄내가 피트향으로 나타나게 된다. 보통 페놀 수치로 정도를 표현하는데 흔히 피트 위스키 입문용으로 불리는 탈리스커가 20ppm 정도 되고 보모어가 25ppm, 라프로익은 40-50ppm 이나된다. 대충 어느정도의 피트향인지 예상이 가능하리라 본다. 이 피트향이 호불호가 굉장히 갈려서 못 마시는 사람은 아예 못마시지만 한번 맛이 들면 피트 위스키만 찾을 정도로 매니아가 많은 위스키다. 실제로 라프로익은 전세.. 2022. 1. 16.
오켄토션 12년 싱글몰트 입문자에게 추천할만한 극강의 부드러움과 둥글둥글한 맛 가격대가 높은 이유가 있었음 (Auchentoshan 12yo) 오켄토션(Auchentoshan)은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중에서도 로우랜드에 자리한 증류소에서 만들어진 위스키로 스카치 위스키가 보통 두번 증류하는데 비해서 특이하게 아이리쉬 위스키처럼 세번 증류해서 부드러움을 강조한 위스키다. 아이리쉬 위스키의 제임슨이나 부쉬밀을 드셔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상당히 부드럽고 다음날 숙취도 덜한편이다. 케이스에도 증류기 세개를 표시하고 “Triple Distilled”라고 적어서 강조하고 있다. 오켄토션도 숙성캐스크는 글렌피딕이나 글렌리벳처럼 버번캐스크와 셰리캐스크를 사용한다. 요즘은 어디나 셰리캐스크가 빠지는 곳이 없는듯싶다. 케이스에 친절하게 향과 맛에 대해서 적어놨다. 맛이라는게 개인차가 있고 컨디션에 따라서 달라지므로 적어놓은 대로 느껴지는 경우는 많이 없지만 그래도.. 2022. 1. 15.
듀어스 12년 가격 맛 대비 의외로 국내에서 인지도가 낮은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Dewar’s 13yo) 듀어스는 기본제품인 화이트라벨을 얼마전에 다뤘었는데 전세계 판매량 10위권 안에 드는 쟁쟁한 브랜드이면서 미국에서는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대중적인 위스키이다. 다만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아서 한때 땡처리로 12년 숙성제품이 이만원정도 판매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그 가격에는 절대 구매할 수 없을 것이다. 듀어스는 1846년에 설립되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더블 에이지드(Double Aged)라는 공법을 사용해서 한층 부드럽운 위스키를 만들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블 에이지드라는 공법은 원액으로 사용되는 40종류 이상의 원액을 가져와서 블랜딩한 후에 다시 한번 오크통에 숙성시켜서 섞인 위스키들이 세틀링하는 기간을 가졌다는 뜻이다. 의외로 비슷한 방법을 쓰는 증류소들이 좀.. 2022. 1. 14.
아란 셰리 캐스크 가격 맛 향 역시 캐스크스트랭스는 강렬하다 본격 셰리캐스크 싱글몰트 위스키 (Arran Sherry Cask) 아란(Arran)이라는 위스키의 이름은 증류소가 위치한 아란이라는 섬의 이름에서 따왔다. 1993년에 건설을 시작해서 1995년에 완공되었다. 1994년에 독수리가 증류소 부지에 둥지를 틀어서 건설이 지제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트레이드 마크처럼 섬안에 증류기와 독수리 두마리가 들어간다. 아란은 역사가 짧은 증류소치고는 큰 성공을 거둔 증류소로 꼽힌다. 숙성연수에 따른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각종 캐스크 피니시 제품이 주를 이룬다. 아란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잡아서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는 위스키다. 이번에 소개할 위스키는 아란 셰리캐스크로 셰리 혹스헤드 캐스크 250리터짜리 캐스크에서 숙성시켰다. 칼라는 네츄럴 컬러에 물을 타지 않은 캐스크스트랭스제품. 그래서 알콜도.. 2022. 1. 13.
보모어 12년 가격 맛 향 리뷰 아일라 피트 위스키 입문자 추천 싱글몰트 위스키 (Bowmore 12yo) 보모어는 1779년에 설립된 증류소로 아일라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일정도로 역사가 깊다. 다른 많은 증류소들이 그렇지 주인이 여러번 바껴서 현재는 빔산토리 그룹에 속해있다. 보모어의 뜻은 ‘Great sea reef’란 뜻으로 ‘거대한 암초, 거대한 모래톱’을 뜻하며 아일라섬에 위치한 증류소의 위치에서 기인했다는 설이 많다. 아일라 위스키하면 스모키한 피트향의 위스키로 유명한데 몰팅과정에서 이탄을 사용해서 피트향을 내게된다. 라프로익이나 아드벡같은 피트향이 강한 피트계 위스키보다는 비교적 피트향이 좀 덜한 보모어가 입문자용으로 꼽힌다. 물론 탈리스커도 스모키한 피트향으로 입문자용으로 추천된다. 피트향의 정도를 얘기할때 페놀수치로 많이 이야기하는데 탈리스커같은 경우가 20ppm정도 보모어가 20-25p.. 2022. 1. 12.
듀어스 화이트라벨 가격 맛 향 제대로 리뷰해봅니다. 미국판매량 1 위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Dewar’s White Label) 듀어스는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크지 않지만 세계적으로 위스키 판매량 10위권 안에 드는 유명한 위스키다. 특히 미국에서는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중에서 판매량 1위를 자랑하는 위스키가 듀어스다. 듀어스는 17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고 세계에서 상을 가장 많이 받은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라고 홍보한다. 라벨에도 보면 ‘Gold & Prize 500 Medals’라고 적혀있다. 이정도면 품질면에서 대중적으로 인정을 받은 위스키라고 할 수 있겠다. 보틀 뒷면에도 메달모양이 양각되어 있다. 듀어스는 더블에이지드라는 방식으로 특별한 공정을 두어서 더 부드러운 위스키를 만들어낸다고한다. 아버펠디 증류소의 원액을 키몰트로 포함하는 40개정도의 원액을 혼합해서 오크통에서 한번더 숙성시키는 과정을 통해서 블렌딩된 원액들이.. 2022. 1. 11.
발렌타인 21년 가격만큼 맛있는 블렌디드 위스키 선물로 받으면 정말 기쁠거같은 위스키 (Ballantine’s 21yo) 한국에서 위스키하면 위스키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발렌타인이라는 이름정도는 알고 있을 정도로 발렌타인은 유명하고 명절 선물로도 많이 판매되는 위스키다. 이를 아는지 한국 한정판으로 발렌타인 마스터즈가 출시되기도 했다. 현재는 다른 나라에서 판매되기도 하지만 처음 출시할 때는 한국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다니 한국시장이 발렌타인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발렌타인은 세계 3대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힐정도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하고 1827년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 제품 라인업으로는 가장 기본 제품인 발렌타인 파이니스트를 시작으로 12년, 17년, 21년, 30년 숙성제품이 특별한정판을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이 되겠다. 이번에 21년 숙성제품 리뷰로 30년 숙성제품을 제.. 2022. 1. 10.
글렌모렌지 엑스 가격 설정 잘못한 믹스용 싱글몰트 위스키 솔직한 리뷰 (X by Glenmorangie) 글렌모렌지는 오리지널부터 라산타 퀸타루반 등 맛있는 제품들이 많아서 관심을 두고 지켜보는 브랜드인데 작년에 글렌모렌지에서 야심차게 나온 뭔가 새로운 트랜드의 제품이라서 잔뜩 기대하고 구입했던 엑스 바이 글렌모렌지를 이제서야 리뷰를 해본다. 디자인은 역시 글렌모렌지가 세련되게 디자인하는 듯하다. 보기에도 뭔가 최신 유행하는 트랜드의 위스키입니다하고 광고하는 듯하다. 커다란 엑스 마크에 밑에는 트레이드 색인 오렌지 색을 살려서 제품명을 적어놨다. 첨부터 믹싱용 싱글몰트 위스키를 목적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라벨에도 선명하게 ‘Made for Mixing’이라고 적어놓고 병목에는 태그도 달아놨다. 실제로도 바텐더들과 함께 칵테일에 쓰기 좋은 싱글몰트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숙성연수가 표시되지 않은.. 2022. 1. 9.
시바스리갈 18년 가격만 저렴하다면 데일리로 두고 마시고 싶은 향이 강한 블렌디드 위스키 (Chivas Regal 18yo) 시바스리갈은 블렌디드 위스키 세계 판매량 4위 안에 드는 유명한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히 유명하다. 보통 시바스리갈 12년이 유명한데 현재 판매되는 그 위의 라인업으로 시바스리갈, 18년, 25년등이 있다. 시바스리갈의 시작은 프리미엄급 블렌디드 위스키를 지향했고 과거 귀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그래서 그런지 제일 기본 제품이 12년 숙성 제품이다. 블렌디드 위스키들의 제품 라인업을 보면 보통 NAS급 제품이 제일 기본 제품으로 자리한다. 이렇게 놓고 보면 12년 숙성 이상의 제품 라인업으로 세계 판매량 4위 안에 들었다는 것은 굉장한 인기가 아닐 수 없다. 시바스리갈 18년은 블렌디드 위스키이므로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혼합해서 만들었는데 위스키 원액은 글렌그란트와 스트라스아일라 증류..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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