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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위스키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리커샵을 공개합니다. (도쿄 지점, 오사카 지점) 단종 위스키, 희귀위스키 면세 구입가능 일본여행시에 위스키를 구입하면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 예전 글에서 설명한 곳은 새제품 위주였다면 이번에 소개할 리커샵은 단종된 위스키나 구형 위스키 또는 희귀한 위스키를 구할 수 있는 리커샵이라고 하겠다. 이곳은 중고로 일반인으로 부터 위스키를 구입하고 판매하기도 하는 곳이라서 위에 설명한 단종된 위스키나 구형 위스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상호명은 킹구라무 리카-(キングラムリカー)라고 하며 도쿄에 한곳이 있고 오사카에도 한곳이 있다. 입구에는 위스키 매입에 대한 안내가 써져 있다. 주로 야마자키나 히비키, 하쿠슈, 돔페리뇽, 모에샹동 등이 적혀져 있다. 주로 일반인이 소유하고 있는 중고 위스키나 샴페인등을 매장에서 매입하고 다시 고객에게 재판매하는 형식이다. 주의할 점은 외국인으로부터는 중.. 2022. 11. 26.
잭다니엘 싱글배럴 셀렉트 가격만큼 고급진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테네시 위스키) Jack Daniel 잭다니엘 싱글배럴 셀렉트(Jack Daniel Single Barrel Select)는 잭다니엘 제품 라인업 중에서는 프리미엄급에 속한다. 잭다니엘은 테네시 위스키라고 하는데 큰 범주에서 그냥 버번으로 부르기도 하니까 그냥 프리미엄 버번이라고 해도 크게 문제삼지는 않을 듯 싶다. 일반 잭다니엘은 미국내 위스키 판매량에서 3위안에 들정도로 사랑받는 위스키다. 사우어 매쉬와 숯을 사용한 필터링을 통해 부드러운 것도 특징이라고 하겠다. 잭다니엘 싱글배럴 셀렉트는 프리미엄 라인업답게 확실히 고급스러움이 넘치는 케이스와 보틀 디자인을 자랑한다. 잭다니엘 싱글배럴도 종류가 다양한데 알콜도수가 45도부터 47도, 50도, 배럴프루프라고 해서 물을 타지 않아서 60도를 넘어가는 제품도 있다. 오늘 마시는 제품은 알콜 .. 2022. 11. 25.
포로지스 싱글배럴 가격대비 가성비 좋은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장미꽃은 안들어갑니다) 포로지즈 싱글배럴은 버번 입문 3대장을 섭렵하고 다음으로 넘어가기에 좋은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장미꽃 네송이가 싱징으로 사용되는데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그 중 하나를 보자면 증류소 설립자의 아들이 사랑하는 여인에게 프로포즈하고 결혼을 승낙한다면 장미꽃 네송이를 승낙의 표시로 가지고 파티에 나와달라는 부탁을 했고 여인은 승낙의 표시로 장미꽃 네송이가 수놓아진 드레스를 입고 파티에 나왔다고 한다. 이에 감명받아서 장미꽃 네송이를 증류소의 상징으로 정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싱글배럴 보틀에도 장미꽃 네송이가 아름답게 세겨져있다. 이 장미꽃 덕분에 꽃과같은 이미지가 향을 느낄 때도 연상이 되는 듯 하다. (농담으로 말하기도 하지만, 당연히 장미꽃은 들어가지 않는다.) 원료곡물의 조합.. 2022. 10. 29.
특별한 고급 사케 핫카이산 준마이다이긴조 유키무로3년 가격도 좋아서 가성비 사케로 한병만 고르라면 이겁니다. 사케하면 보통 쿠보타(久保田)나 닷사이(獺祭)를 떠올리기 쉬운데 해외에서 인지도는 좀 덜하지만 가격도 착하면서 맛도 뛰어난 사케를 고르라면 당연 핫카이산(八海山)을 꼽을 수 있다. 니가타지역(新潟県)에서 생산되는 사케로서 니가타지역 자체가 쌀과 물이 맛있다고 유명한 지역인데, 눈이 엄청나게 많이 내리는 지역이다보니 자연히 물이 맑고 땅이 비옥하니까 쌀이 맛있다는게 이유다. (겨울이면 눈이 몇 미터씩 쌓이고 차길 주변으로 눈의 장벽이 성벽처럼 쌓인다.) 핫카이산에서 생산하는 사케중에 좀 특별한 사케가 있는데 바로 유키무로3년이다. 정식명칭은 준마이다이긴조 유키무로쵸조산넨이다. 해석하자면 사케 등급은 준마이다이긴조등급으로 순쌀로 만들었고 정미보합이 50%로 쌀을 속부분 50%만 남기고 겉을 깎아낸 쌀로 저온.. 2022. 9. 3.
버번3대장 다음에 마실만한 저평가된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베이커스 7년 싱글배럴 가격대비 뛰어난 맛 (Baker’s 7 years) 너무나 유명한 버번입문 3대장인 메이커스마크, 버팔로 트레이스, 와일드터키를 마시고 나면 뭘 마셔야 되나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중에 뭔가 이제는 입문용 보다는 고급진 맛을 느껴보고 싶다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가 바로 베이커스 7년 싱글배럴이다. 해외에서는 굉장히 유명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낮아서 리커샵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대도 아직은 가성비 좋다고 할 수 있는 가격이라 국내에서 마시면 오히려 좋을 만한 버번이라고 하겠다. 베이커스는 빔 선토리 계열인 짐 빔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로 짐 빔의 손자인 베이커 빔의 이름을 따서 베이커스라고 이름붙였다. 그래서 더 특별한 위스키라고 할 수 있는데, 숙성 창고 안에서 오크통을 쌓아놓고 숙성시킬때 가장 .. 2022. 8. 20.
글렌스코시아 캠벨타운 하버 가격대비 캠벨타운 몰트의 특징을 잘 뽑아낸 싱글몰트 셰리가 지겹다면 추천 (Glen Scotia) 캠벨타운하면 스프링뱅크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워낙에 유명하다보니까 인기도 많고 가격도 비싸서 구하기도 쉽지 않다. 그에 비해서 같은 캠벨타운에 위치한 증류소로 글렌스코시아는 그나마 접근성이 좋다고 하겠다. 캠벨타운에는 3개의 증류소가 남아있는데 스프링뱅크, 글렌 가일, 글렌스코시아가 현재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다. 글렌 스코시아는 1832년 설립되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증류소로서 라인업도 다양하지만 그중에서 인기를 끈 제품은 캐스크스트랭스 제품으로 글렌스코시아 빅토리아나가 있다. 개인적으로 참 맛있게 마신 위스키중 하나다. 글렌스코시아 캠벨타운 하버는 NAS급의 숙성연수 미표시 위스키로 엔트리급의 위스키인데 요즘 너도나도 셰리 캐스크를 사용해서 숙성도 하고 피니시도 하는데 비해서 셰리 캐스크를 사용하지.. 2022. 7. 12.
글렌고인 발바이나 제주면세점에서 구입할 만한 가성비 싱글몰트 위스키 가격대비 셰리캐스크에 진심인 싱글몰트 (Glengoyne Balbaina) 글렌고인하면 위스키를 만드는 과정에서 피트를 사용하지 않고 황을 배제시켜서 몰트 본연의 향을 최대한 끌어내는 싱글몰트로 유명하다. 1833년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와 함께 왕실 워런트까지 받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은 증류소가 바로 글렌고인 증류소다. 글렌고인 발바이나같은 경우는 셰리 캐스크에 중점을 둔 컨셉으로 나온 싱글몰트 위스키로 면세점전용으로 판매되는 위스키지만 가끔 일반 리커샵에서 판매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제주공항 면세점이나 중문면세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발바이나는 스페인 지방의 지역 이름으로 이곳의 와인 메이커들이 캐스크를 중시한데 모티브를 잡고 캐스크에 대한 설명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스페인의 70년이상 자란 오크나무를 베어서 부채살모양으로 판자를 자르는 쿼터커.. 2022. 6. 25.
산토리 가쿠빈 하이볼 제대로 마시는 (깡깡 하이볼 레시피) 국내 가격은 왜 이렇게 비싼거지? 산토리 가쿠빈은 일본의 국민 위스키로 불릴정도로 하이볼로 사랑받는 위스키다. 왠만한 이자카야에는 가쿠 하이볼이 메뉴에 따로 있을정도로 유명하다. 그래서 마트에 가면 대용량으로 판매하는 제품들도 눈에 띤다. 병모양이 특이한 것도 눈에 띄지만 광고 또한 한몫을 해서 특히 이가와 하루카가 나오는 산토리 가쿠 하이볼 광고는 굉장히 유명하다. 대중적인 블렌디드 위스키로 알콜도수는 40도이고 일본에서는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위스키다. 나는 200미리짜리 작은 병을 구입했다. 이유는 잠시후에 깡깡하이볼 레시피와 함께 설명하겠다. 마개는 스큐류타입이다. 물론 700미리 보틀도 스크류 타입인데 개인적으로는 스크류타입 마개가 보관성도 좋아서 선호하는 편이다. 코르크타입은 좀 오래 보관하면 코르크가 마르는 경우.. 2022. 6. 21.
마르스 코스모 일본 위스키 가격대비 마실만한 몰트위스키 (Mars Cosmo) 일본 위스키하면 야마자키나 히비키를 쉽게 떠올리는데 야마자키나 하쿠슈같은 경우는 수요가 너무 많다보니 구하기도 쉽지 않고 가격이 안드로메다까지 가버려서 구입하기도 꺼려지고 같은가격이면 다른 선택지가 많기때문에 굳이 그 금액을 지불하고 마실 필요는 못느끼는데 그래도 일본 위스키가 어떤 특색이 있는지 한번 맛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추천할만한 몰트위스키가 바로 마르스 증류소의 코스모다. 코스모는 마르스 증류소가 위치한 곳이 나가노현인데 이곳이 산에 둘러싸인 곳이라 자연환경이 좋아서 밤하늘의 별이 잘보여서 연상되는 코스모와 주변 산의 이름인 코스모를 매칭해서 이름을 코스모로 지었다고 한다. 마르스 증류소를 나가노현의 신슈에 있고 카고시마현에 츠누키 증류소가 있다. 그리고 숙성시키는 곳이 카고시마의 섬에 있다고 하.. 2022. 6. 18.
쿠보타 헤키쥬 쿠보타 만쥬보다 가격대비 가성비 좋은 고급 사케 (久保田碧寿) 사케하면 쿠보타(久保田)와 닷사이(獺祭)를 꼽을 만큼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가 쿠보타다. 이중에서도 쿠보타 만쥬(萬寿)는 고급사케로 특히 유명한데 그렇다보니 가격 또한 만만치 않다. 보통 720미리가 4000엔 가까이한다. 아는 일본인 지인의 말을 빌리자면 유명 브랜드이다보니 프리미엄이 붙어서 그리 가성비가 좋지는 않다고 한다. 쿠보타 만쥬는 준마이다이긴조(純米大吟醸) 중에서도 쌀을 33%만 남기고 겉을 갈아낸 쌀로 만들다보니 원가가 올라갈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이렇게 쌀을 갈아내는 정도를 가지고도 고급 사케를 구분할 수 있는데 무조건 많이 갈아낸다고 좋은 건 아니겠지만, 그만큼 쌀 안쪽의 순수한 부분만으로 만들어서 좀더 맑고 순수한 맛을 낸다고 한다. 닷사이 23같은 경우는 쌀을 23%가 남을 때까지.. 2022. 6. 11.
메이커스 마크 46 버번 3대장 메이커스 마크의 상위등급 역시 가격만큼 고급진 맛과 향 (Maker’s Mark 46) 메이커스 마크하면 버번 삼대장 중의 하나로 유명한데, 이 메이커스 마크에서 상위등급 제품이 바로 메이커스 마크 46이다. 여기서 46은 프로파일 넘버로 기본 원액에 피니시를 입혀서 어떻게 좋은 맛을 낼까 실험하던중에 가장 괜찮았던 프로파일 넘버가 46번이었고, 그래서 46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보틀 디자인도 뭔가 더 무게감있고 둥글둥글한게 묵직해보인다. 트레이드 마크인 파라핀 왁스도 기본제품과 마찬가지로 되어있다. 메이커스 마크 46은 국내에서는 아직 보기 드문데 메이커스 마크 프라이빗 셀렉션은 아마도 보신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 기본 숙성 원액에 5가지 종류의 오크 스테이브에서 주문자가 10개를 선택해서 오크통에 집어넣고 9주간 추가숙성을 해서 피니시를 입힌다. 그렇게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데.. 2022. 6. 4.
도쿄에서 위스키 구입하기 좋은 장소 (빅카메라) 의외로 레어 위스키 득템가능 면세구입도 오케이 보통 빅카메라(BIC Camera)라고 하면 일본의 전자제품 백화점정도로 생각하는데 의외로 주류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고 해외여행자는 면세구입도 가능하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꼭 들려볼만한 곳이다. 긴자에서 걸어서도 갈수 있는 곳이 바로 빅카메라 유락초 본점인데, 유락쵸역 바로 앞이라서 찾기도 쉽다. 긴자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와코쪽으로 길건너서 구경하면서 올라오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소도 간단해서 유라쿠초 1-11-1 건물이 딱 모서리부분에 있어서 눈에 잘 띄고 찾기 쉽다. 근처에 가면 시끌시끌해서 금방 주의를 끈다. 빅카메라에 들어가서 2층으로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주류판매하는 곳을 찾을 수 있다. 주류도 위스키 뿐만이 아니라 와인과 사케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주류를 좋아하신다면 .. 202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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