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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 스모키배치 더 퍼스트 가격대비 맛있는데 구하기가 너무 힘든 싱글몰트위스키 (Yamazaki smoky batch) 야마자키하면 일본의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로 유명한데 이번에 100주년을 맞아서 면세점 한정판으로 나온 싱글몰트 위스키가 ”야마자키 스모키배치 더 퍼스트“ 다. 이름도 길다. 야마자키 위스키가 수요가 많다보니 거품이 많이껴서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날라가버렸는데 이제품은 그래도 면세점 한정판에 정가로 팔아서 가격 바가지쓸 걱정은 없다. 다만, 인기가 많다보니 들어오자마자 팔려서 면세점에서 만나기가 힘들어진 제품이다. 저번에 우연히 재고가 있어서 보니까 승무원들이 구입하던데 아무래도 자주 방문하니 마주칠 확율 자체는 높지 않을까싶다. 어차피 한명당 1병씩 판매하니 사재기는 못하겠지만.. 보틀케이스와 라벨 디자인이 아주 고급스럽다. 묵빛이 도는 한지와 비슷한 재질로 효과를 낸듯싶다. 야마자키 스모키배치 더 퍼스.. 2023. 12. 22.
글렌킨치 12년 가격 대비 가성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로우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GlenKinchie 12) 글렌킨치라고 하면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듯한데 해외에서는 꽤 유명한 로우랜드 싱글몰트 위스키다. 글렌킨치 증류소는 1837년에 설립되었고 로우랜드의 대표적인 증류소로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증류기를 사용하는 증류소로도 유명하다. 패키지와 보틀, 라벨 디자인이 깔끔한게 인상적이다. 케이스에 글렌킨치 위스키의 특징이 잘 요약되어 있다. 700미리 용량에 43도 알콜도수로 보통 12년 숙성 제품이면 40도 제품이 많은데 알콜도수가 43도인점은 장점인듯하다. 개인적으로 싱글몰트는 43도에서 46도 정도가 제일 맛있게 느껴져서 이정도 도수를 선호하는 편이다. 보틀 정면에 글렌킨치의 약자를 멋지게 마크로 만들어서 표시해놨다. 라벨의 글씨들이 뭔가 절제된 느낌이 위스키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듯하다. 마개는 나무로 되어.. 2023. 12. 18.
납크릭 싱글배럴 가격대비 가성비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놉크릭9년 60도 알콜도수) 짐빔 증류소가 기원인 납크릭은 이미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로 유명한데 기본라인업인 납크릭 9년은 50도 알콜도수로 생산되는데 오늘 소개할 납크릭 싱글배럴리저브는 120프루프, 즉 60도 알콜도수로 나와서 고도수를 자랑한다. 9년이상 숙성되서 상당한 숙성감을 느낄 수 있다. 버번같은 경우 미국의 기후환경으로 인해 숙성시 상당한 증발량이 있는데 그래서 스카치 위스키에 비해 짧은 숙성기간에도 깊은 숙성감을 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9년 숙성은 버번에서 고숙성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한다. 물론 12년 18년같은 제품들도 있지만 9년 정도면 프리미엄 버번으로 볼 수 있다. 보틀 모양이 납작하게 각이 진 모양인데 이런 형태가 과거에는 가방이나 이런데 숨기기 좋아서 선호했다고 한다. 한때 9년 숙성이라는 언급이 라벨.. 2023. 12. 16.
로크로몬드 싱글그레인위스키 피티드 가격을 떠나서 정말 특이한 위스키 (Loch Lomond Single Grain Whisky Peated) 로크로몬드 위스키라고 하면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데 해외에서는 오래전부터 블렌디드 위스키의 원액을 공급하는 증류소로 유명했고 싱글몰트도 함께 생산해왔지만 최근에는 종류도 더 늘리고 싱글그레인 등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 증류소로 유명하다. 각종 캐스크를 사용해서 다양한 싱글캐스크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도 쥐라송 캐스크 숙성제품이나 소테른 캐스크 등 여러 제품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화제가 된 제품이 있는데 바로 싱글그레인 위스키다. 싱글 그레인 위스키인데 그냥 평범한 싱글 그레인이 아니라 몰트를 100%사용해서 연속식 증류기에 증류해서 이름만 싱글그레인 위스키가 되었다. 100% 몰트로만든 싱글그레인이라니.. 상식을 부셔버리는 시도라고 하겠다. 이렇게 만든 싱글그레인 제.. 2023. 12. 8.
안티콰리 12년 가격대비 가성비 좋은 국내에서 저평가된 블렌디드위스키 (The Antiquary 12) 디안티콰리 12년은 해외에서는 꽤 유명하지만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블렌디드 위스키다. 그래서인지 가격은 아직 착해서 다른 동급 위스키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그렇다고 맛이 밀리느냐하면 그건 이제 설명하고자 한다. 안티콰리의 뜻은 골돌품상이라는 뜻인데 그래서 그런지 보틀 디자인도 약간 보석인듯 각진 디자인으로 특이하게 만들어졌다. 안티콰리가 1888년부터 생산되었다고하니 오랜기간 역사의 풍파를 겪으며 살아남아서 현재까지 전해지는 안티콰리라는 브랜드가 그 진가를 증명하는 증거가 아닌가싶다. 라벨과 케이스의 디자인도 검은색과 금색을 섞어서 사용해서 뭔가 고급스런 이미지를 느끼게 한다. 글라스도 뭔가 좋은 글라스를 써야 할듯해서 좀 고급스런 글라스를 골라봤는데 뭔가 잘 어울리는듯하다. 안티콰리에 대한.. 2023. 12. 7.
아드모어 레거시 가격만 좀 더 착하면 피트위스키 입문용으로 좋을텐데 아쉬운 하이랜드 피트 싱글몰트 위스키 아드모어 증류소는 1898년에 설립되서 하이랜드 지방의 피트만을 사용해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위스키를 생산해온 증류소로 유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아일라 피트 위스키와는 미묘하게 다른 향을 보여준다. 해외에서는 꽤 유명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다. 패키와 라벨에 증류소부근의 지도와 독수리가 들어간게 인상적이다.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지만 국내에 들어온 제품은 대표적인게 아드모어 레거시로 가장 기본적인 제품이다. “Lightly Peated”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실제로 제조시에 피트처리한 몰트와 피트처리하지 않은 몰트를 혼합해서 사용했다고 한다. 하이랜드 피트의 특별함을 강조해 놓았는데 실제로도 아일라 피트와는 확실히 다른면모를 보여준다. 용량은 700미리 용량에 알콜도수는 40도로 NAS급의 일.. 2023. 11. 30.
듀어스 8년 캐리비안 스무스 가격 대비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럼 캐스크 피니시 블렌디드 위스키 듀어스 8년 캐스크 피니시 제품이 시리즈로 나왔는데 4개의 제품 중 첫번째로 출시된게 바로 듀어스 8년 캐리비안 스무스다. 캐리비안 럼 캐스크에서 피니시를 했다고 캐리비안 스무스라고 이름을 붙였다. 현재는 네번째 제품인 미즈나라 캐스크 피니시 제품이 재패니즈 스무스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캐리비안 스무스는 원래 한정판으로 단종된 걸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재판매를 개시했다. (개인적으로 4종류를 모으고 있었는데 캐리비안 스무스만 없어서 필리핀가서 사왔는데.. 은근슬쩍 재판매를 개시하다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필리핀에서 구입한 건 750미리 용량인데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700미리 용량이다. 알콜도수는 40도로 일반적인 블렌디드 제품과 같다. 필리핀 판매 제품이라 마개에 태그가 붙여져있다.8년간 숙성.. 2023. 11. 27.
조니워커 셀레브레토리 블렌드 가격 대비 가성비 좋은 51도 고도수 위스키 (존 워커 앤 선즈 200주년 기념 한정판) 정식 명칭은 존 워커 & 선즈 셀레브레토리 블렌드가 되는데 그냥 조니워커 셀레브레토리 블렌드라고 부른다. 알콜도수 51도의 고도수로 출시된 제품으로 존 워커 앤 선즈 200주년을 기념하여 한정판으로 출시되었으나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았다. 벌써 몇년 전 얘기지만 아직도 일본의 마트나 리커샵에 가면 어렵지 않게 볼수 있다. 역시 200주년 기념 한정판이라 케이스부터 아주 멋있다. 배경 사진은 조니워커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식료품점의 사진이라고 한다. 접으면 깔끔하게 흰색 케이스로 접혀진다. 존 워커 앤 선즈 셀레브레토리 블렌드라고 적혀있다. 흰색 케이스라서 리커샵이나 마트에서 쉽게 눈에 띈다.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듯싶다. 케이스를 펼치면 유래가 적혀있다. 대략 요약하면 기념 하기 위해 그당시의 알콜도.. 2023. 11. 25.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가격이 좀 아쉽지만 가볍게 마실수 있는 싱글몰트위스키 글렌그란트하면 워낙에 유명한 싱글몰트 증류소인데 특히 글렌그란트 15년 배치스트랭스는 알콜도수도 50도에 가격대비 맛도 좋아서 아주 사랑받는 싱글몰트위스키다. 글렌그란트 증류소에서 NAS급으로 나온 싱글몰트가 바로 아보랄리스다. 아보랄리스는 나무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뜻한다고 한다. 글렌그란트의 입문용 보틀정도로 보면 될것 같다. 패키지 디자인부터 금빛햇살을 형상화한게 신경을 많이 쓴 티가 팍팍 풍긴다. 맛에 대해서도 패키지에 간략하게 적어놨는데 꿀과 말린과일 그리고 섬세한 스파이스.. 개인마다 느끼는 맛이 다를 수 있으니까 참고만 하고 넘어간다. 보틀라벨 색깔이 뭔가 따뜻하면서 햇살을 잘 표현한것 같다.700미리 용량에 40도 알콜도수로 NAS급에서 흔히 볼수 있는 아주 기본적인 용량과 알콜도수다. 개인.. 2023. 11. 9.
글렌드로낙 포트우드 가격 대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싱글몰트 글렌드로낙하면 셰리캐스크 숙성 싱글몰트로 유명한데 여기에 포트 캐스크에서 한번 더 숙성해서 복잡한 맛을 입힌게 글렌드로낙 포트우드다. 일반 글렌드로낙도 페드로히메네즈와 올로로소 셰리캐스크를 사용해서 과실과실하는데 포트 캐스크에서 한번 더 숙성했으니 과실향이 더 녹진하게 느껴질듯 하다. NAS급이라 숙성도는 좀 떨어지지만 알콜도수가 46도라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 네츄럴컬러에 넌칠필터드 제품이라서 본연의 맛을 더 살리려고 노력한듯싶다. 용량은 700미리로 일반 위스키와 같다. 가끔 750미리 용량의 제품을 만나면 뭔가 덤으로 얻은 듯한 기분이라 반가운데 그점은 아쉽다. 마개는 코르크로 되어있고 꽤 타이트해서 안심이 된다. 가끔 코르크 마개를 사용한 보틀 중에 오픈하고 좀 두면 코르크가 헐거워지는 경우가.. 2023. 11. 8.
라가불린 8년 가격 대비 16년보다 오히려 퍼포먼스가 더 좋은 느낌의 아일라 피트위스키 3대장 (Lagavulin 8 yo) 아일라 피트위스키 3대장하면 보통 아드벡, 라프로익, 라가불린을 꼽는데 오늘 다뤄볼 아일라 싱글몰트 위스키는 바로 라가불린 8년이다. 개인적으로 느낄때 피트 3대장이 미묘하게 피트향이 다른걸 알 수 있는데 셋중에 제일 무난하게 다가오는 피트향이 라가불린이 아닐까싶다. 1816년 설립되었고 라가불린 16년같은 경우는 최고의 위스키로 꼽힐만큼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개인적으로는 8년 숙성 제품을 더 선호한다. 기본적으로 보틀 디자인은 16년숙성 제품이랑 별차이 없으나 알콜도수가 48도로 16년 숙성제품보다 5도가 더 높다. 용량은 700미리로 일반적인 스카치위스키와 같다.케이스에 좋은 말이 많이 적혀있는데 정작 중요한 캐스크 등에 관련된 정보는 보이지 않는다. 향이나 맛에 대한 정보는 참고만 될뿐 개인마다,.. 2023. 10. 7.
후지산로쿠 가격대비 가성비 좋게 마실수 있는 재패니즈위스키 알콜도수 50도 기린 일본위스키 (히비키 긴장해라) 재패니즈 위스키하면 보통 야마자키나 하쿠슈, 히비키 등을 떠올리기 쉬운데 워낙에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서 가격을 생각하면 선뜻 손이가지 않는게 사실이다. NAS급도 구하기 쉽지 않고 가격도 현지에서 리세일 만엔을 넘어가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블렌디드 위스키인 히비키같은 경우 가끔 면세점에서 볼 수 있는데 이또한 만엔을 넘다보니 과연 이가격에 구입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생긴다. 같은 가격이면 블렌디드 위스키같은 경우 선택지가 정말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재패니즈 위스키를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면 괜찮은 위스키가 바로 이번에 소개할 후지산로쿠다. 후지산로쿠는 기린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 알콜도수 50도로 나오는 제품라서 일단 높은 알콜도수에서 맘에든다. 거기다 넌칠필터드 제품이다...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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