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17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10년 가격이 조금만 저렴했으면 좋았을 싱글몰트 위스키 (Glenmorangie 10yo)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10년은 글렌모렌지 제품 라인업의 가장 기본이 되는 싱글몰트 위스키다. 글렌모렌지를 생산하는 증류소에는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목이 긴 증류기를 사용해서 순수하고 부드러운 스피리츠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보통 숙성 캐스크를 여러번 재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글렌모렌지는 버번을 숙성했던 캐스크를 두번만 사용해서 깊은 맛을 유지한다고 한다. 사골도 여러번 우려내면 나올게 없듯이 아무래도 여러번 재사용하는 것보다는 한두번만 딱 뽑아쓰는게 더 맛이 진할 듯하긴 하다. 그리고 보통 “16인의 테인”이라고 하는데 16명의 전문가가 제조과정을 감독해서 좋은 품질의 위스키를 생산한다고 한다 상자에 아주 자세하게 그림까지 곁들여놔서 피알을 아주 잘하는듯하다. 오렌지같은 상큼함을 이미.. 2022. 1. 8.
글렌모렌지 라산타 셰리 캐스크 피니시 가격보다는 맛을 보고 접근해야하는 위스키 (Glenmorangie Lasanta) 하이랜드 지방의 싱글몰트 위스키인 글렌모렌지 라산타는 오리지날을 마시고 마시면 더 재미있게 마실수 있는데 글렌모렌지 오리지날이 버번캐스크에서 10년간 숙성했다면 라산타는 그후에 2년간 셰리 캐스크에서 추가숙성을 해서 셰리의 풍미를 입혔다. 글렌모렌지에 이런 피니시제품 라인이 다양한데 얼마전 리뷰한 퀸타루반도 포트 캐스크에서 추가숙성한 제품이다. 글렌모렌지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데 1843년에 테인지방에 세워진 증류소에서 시작되었고 16명의 전문가에 의해서 관리되는데 그래서 “Perfected by the sixteen men of Tain”이란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 마케팅 전략이겠지만 뭔가 있어보인다는… 글렌모렌지 오리지날이 좀 가볍고 산뜻한 오렌지의 느낌이라면 라산타는 확실히 좀더 무거움을 더해서 셰.. 2022. 1. 7.
글렌모렌지 퀸타루반 가격 무시하면 입문자도 맛있게 마실수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 포트캐스크 피니시(Quinta Ruban)구형보틀 글렌모렌지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버번 캐스크에서 10년간 숙성시킨 오리지날을 기본으로 추가 숙성 캐스크 종류에 따라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는데 그중에 루비 포트 캐스크에서 추가숙성한 제품이 퀸타루반이다. 퀸타루반이란 이름은 퀸타스 지방의 루비포트캐스크를 가져와서 숙성하고 루비를 뜻하는 루반을 가져와서 퀸타루반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포트캐스크는 주정강화와인을 숙성한 캐스크를 말한다. 포트와인은 발효중인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해서 일반와인과 달리 보통 알콜도수가 20도 언저리가 된다. 퀸타루반 12년은 구형보틀로 단종되고 현재는 퀸타루반 14년이 판매되고 있다. 차이점은 포트캐스크에서 추가숙성을 2년했는가 4년했는가와 칠필터링을 했는가 안했는가의 차이가 있는데, 실제 맛에서도 좀 차이를 보인다. 구형보틀은 넌칠.. 2021. 12. 20.
조니워커 그린라벨 가격대비 가성비 최고의 블렌디드 몰트위스키 명절이면 꼭 구입해야할 위스키 (Johnnie Waker Green Label) 조니워커는 세계 위스키 판매량의 1위를 차지할 정도의 유명한 위스키 브랜드로 발렌타인, 시바스리갈과 함께 3대 블렌디드 위스키로 유명하다. 특징은 제품 라인업에 색깔을 넣어서 알기쉽게 구분했다는 것인데 저가형의 레드라벨부터 블랙 그린 골드 플래티넘 블루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중에서 조니워커 그린은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로 싱글몰트위스키만을 원액으로 블렌딩해서 만든 위스키로 과거에는 퓨어몰트 위스키로 불리다가 현재에는 블렌디드 몰트위스키로 불리고 있다. 몰트 위스키의 특징은 살리면서 블렌디드 위스키로서 대중화를 노린 위스키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에 오픈한 위스키는 올드보틀로 오픈시에 주의를 했지만 역시나 코르크가 빠사삭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내가 스크류타입 마개를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 2021. 12. 18.
발렌타인 17년 트리뷰트릴리즈 가격 값을 하는 한정판 발렌타인 위스키 (알콜도수 48도)Ballantine’s 17 Tribute Release 발렌타인 17년이 가격대비 맛이 좋아서 블렌디드 위스키중에서는 즐겨마시는 편인데 1938년에 발렌타인 17년 숙성제품이 처음 출시된 이래로 8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한정판으로 출시된 제품이 발렌타인 17년 트리뷰트 릴리즈다. 발렌타인에서 한정판을 종종 출시하는데 발렌타인 마스터즈같은 경우는 한국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다. 발렌타인 17년 트리뷰트 릴리즈같은 경우는 발렌타인 17년이 1938년 출시 당시의 맛을 살려내기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그래서 알콜도수도 48도나 된다. 현재 판매되는 블렌디드 위스키하면 40도가 대부분이고 그 전에는 43도 정도 였는데, 이 제품은 48도의 알콜도수를 자랑한다. 위스키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캐스크 스트랭스등 고도수의 위스키들이 인기를 누리는 영향도 있지 않았나 싶다. 보통 .. 2021. 12. 14.
몽키숄더 가격이 믿어지지 않는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가성비 끝판왕 (역시 글렌피딕이 키몰트) Monkey Shoulder 몽키숄더는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로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위스키다. 블렌디드 위스키라면 보통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혼합한 위스키를 말하는데 블렌디드 몰트위스키는 몰트 위스키 원액만을 혼합한 위스키를 말하고 퓨어 몰트 위스키라는 표현도 사용된다. Made for Mixing이라고 케이스에 광고할 정도로 칵테일 베이스용으로도 널리 사용되는데 그냥 니트로 마셔도 충분히 맛있는 위스키라고 생각한다. 몽키숄더라는 이름의 유래는 증류소에서 몰트를 건조시키는 작업을 하던 사람들이 고된 삽질로 어깨가 휘는 모습을 몽키숄더를 빗대어 그들의 고된 노고를 기리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특히 병에 장식된 원숭이 세마리가 눈에 띤다. 아픈어깨를 서로 두드려주는 듯해 보이기도 하는데… 글렌피.. 2021. 12. 13.
딤플 12년 가격에선 적수가 없는 12년 숙성 블랜디드 위스키 최강 가성비 반값위스키 얼른 서두르세요(Dimple 12yo) 이번에 소개해드릴 위스키는 딤플 12년인데요. 이상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저렴하게 판매되는 위스키인데요. 주류세가 저렴한 일본 판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어서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현재 트레이더스에서 만이삼천원에 판매하고 있다는데요. 12년 숙성 블랜디드 위스키의 가격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가격인데요. 주류세가 저렴한 일본에서도 이천엔 중반에 판매되고 있는 걸 감안하면 이상할 정도로 저렴한거지요. 아마도 그란츠때와 같이 단종을 앞에둔 재고떨이가 아닐까싶습니다. 일본에서 시바스리갈12년이나 조니블랙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니까요. 1893년부터 시작된 오래된 역사와 많은 수상경력이 품질을 어느정도 증명하는데요. 다른 대부분의 증류소들이 그렇듯이 매각과 합병을 거치면서 현재는 디아지오 소.. 2021. 12. 11.
시바스리갈 12년 가격 이상의 고급진 맛과 향을 즐길수 있는 블렌디드 위스키 시음리뷰 Chivas Regal 12 years 가성비 위스키 시바스 리갈은 발렌타인과 함께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위스키다. 그만큼 쉽게 구할 수 있고 한국에서는 대중화된 위스키라는 뜻이 되겠다. 시바스리갈은 스코틀랜드의 정통 블렌디드 위스키로 왕실의 워런트까지 받았을정도 품질을 인정받았고 시작부터 고급 위스키를 모티브로 귀족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떨쳤다. 후에도 그 전통을 고급화된 브랜드로 만들어서 상류사회에서 즐기는 위스키로 자리매김한다. 그래서 그런지 시바스리갈의 기본라인은 12년 숙성부터 시작한다. 발렌타인은 파이니스트가 기본라인이고 조니워커는 레드라벨이 기본라인이지만 시바스리갈은 12년 숙성이 기본라인이다. 저숙성 위스키를 마켓에 내놓지 않겠다는 나름의 지부심이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판매량에서 5위안에 드는 위스키.. 2021. 8. 23.
탈리스커 스톰 / 탈리스커 10년보다 거친 폭풍같은 피트향의 매력적인 싱글몰트 위스키 Talisker Storm 가격 맛 향 탈리스커하면 보통 피트향이 강한 아일라 위스키로 가기전 입문용 위스키로 유명한데요. 탈리스커 10년은 특히 싱글몰트 위스키임에도 글렌피딕보다 저렴하거나 비슷할 정도로 가격도 좋으면서 개성도 강해서 대중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스카치 위스키입니다. 이번에 마셔볼 위스키는 탈리스커 스톰인데요. 탈리스커 10년보다 거칠고 피트향이 강하다는 컨셉으로 나온 제품이지요. 위스키의 숙성연수가 표시되지 않은 NAS 제품이구요. 아마도 강한 피트향을 내기 위해서 연수가 어린 원액을 사용하지 않았는가 싶습니다. 케이스의 디자인부터 폭풍이 드리운 하늘과 거친파도가 암석에 부서지면서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는게 마치 연기를 확 뿜어내는 듯해서 스모키한 피트향을 연상시키는데요. 이름과 참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탈.. 2021. 8. 14.
로얄살루트 21년 가격 상관없이 누구나 알고있는 고급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 선물용 1순위 / Royal Salute 21 구형보틀 로얄살루트 21년은 성인이라면 위스키를 안마시는 사람도 들으면 ‘오오~ 고급술이네’ 할정도로 유명한 위스키다. 실제로도 고급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이고, 21년의 숙성연수가 주는 임팩트도 크다. 과거에 시바스리갈이 우리나라에서 워낙에 유명했는데 그 위의 고급 라인업이 로얄살루트라니까 마치 동생의 유명세를 타고 형이 유명해진 격이랄까?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이름만 대면 알정도로 유명한 듯하다. 실제로도 로얄살루트라는 이름이 나타내듯이 왕실에 바치기 위해 고숙성된 21년 이상의 원주를 블렌딩하여 엘리자베스 2세 즉위식을 기념해서 만들었으니 고급 위스키의 대명사로 통한다. 지금이야 더 상위라인이 많이 존재했지만 당시만해도 1900년대 중반이었으니 얼마나 심려를 기울여 고급 위스키로 만들고자 노력했는지 짐작할 .. 2021. 8. 13.
부쉬밀 10년 아이리쉬 싱글몰트 위스키/피트향 없이 즐기는 셰리향 넘치는 싱글몰트 위스키/하이볼 대박 추천/ Bushmills 10 가격 맛 향 이번에 부쉬밀 10년을 다루면 부쉬밀 오리지널부터 블랙부쉬까지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부쉬밀 3종을 클리어 하는게 되겠다. 상위라인으로는 부쉬밀 16년과 21년이 있다. 부쉬밀 오리지널이나 블랙부쉬는 블렌디드 위스키지만 부쉬밀 10년부터는 싱글몰트 위스키라는게 특징이다. 부쉬밀은 아이리쉬 위스키이면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로 유명하고 그 역사만큼이나 자부심이 대단해서 그런지 병 곳곳에서 설립연도를 발견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아이리쉬 위스키의 특성상 3번 증류해서 부드럽고 그만큼 정제된 알콜이라 숙취가 덜하다는게 특징이다. 스카치 위스키는 보통 2번 증류한다. 그리고 아이리쉬 위스키는 피트향이 없고 스키치 위스키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피트향이 난다. 물론 글렌고인같은 예외도 있지만… 병모양이 사각형인데 .. 2021. 8. 12.
제임슨 위스키 가격 맛 하이볼도 맛있는 아이리쉬 위스키 스모키하지 않은 상콤한 맛 Jameson Irish Whiskey 제임슨은 제머슨이라고도 부르던데 뭐 이름은 뭐라고 부르던지 Jameson이라고 쓴다. 아이리쉬 위스키의 대표격으로 많이 알려진 위스키로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좋아서 니트로도 마시지만 하이볼로 많이 마시는 위스키다. 아이리쉬 위스키는 세번 증류해서 부드럽고 숙취가 적은 걸로 유명하고 스모키한 피트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스카치 위스키는 대부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스모키한 향이 존재하는데 이 스모키한 향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아이리쉬 위스키를 마셔보면 의외로 취향에 맞을 가능성이 크다. 700ml 용량에 알콜도수는 40도로 일반적인 위스키와 동일하다. 마개는 죠니워커 레드나 블랙처럼 스틸캡이다. 개인적으로 스틸마개가 여닫기도 편하고 돌릴때 차르륵하는 느낌이 좋아서 개인적으로 스틸캡을 좋아한다. 색은 .. 2021. 7.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