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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몰트 위스키44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가격상승으로 더이상 가성비를 논하기 어려운 싱글몰트 위스키 (캐스크 피니시의 선구자) Balvenie 12yo 발베니 더블우드 12년하면 가성비 좋은 위스키로 위스키 비기너부터 애호가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위스키인데 국내의 위스키 붐을 타고 날아오르더니 품절에 품절을 거쳐 결국엔 이 위스키를 사기위해 고객들이 마트에 줄까지 서게 만드는 장관을 연출시킨 위스키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맛있는 위스키인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것도 가격대가 저렴할 때의 이야기이지 현재는 십만중반까지 치솟는 곳이 있을 정도이니 그 가격대에서는 솔직히 더 나은 선택지가 많아서 선호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팔구만에 구할수있던시기에는 맛과 가격을 모두 알뜰살뜰하게 챙길수 있어서 가성비 좋은 위스키의 대명사로 통했지만 역시 수요와 공급의 법칙은 진리인듯 수요가 많다보니 가격이 급상승해버렸다. 발베니의 몰트 마스터인 .. 2023. 4. 23.
글렌피딕 파이어 앤 케인 가격 및 희소성에 부응하는 맛과 발란스 좋은 피트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파이어&케인) 글렌피딕하면 싱글몰트 입문 3대장으로 유명한데 생산량도 많고 세계적으로도 대중에게 사랑받는 싱글몰트 위스키중 하나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꽤 높은데 최근에 가격도 상승하고 물량도 좀 줄어서 더욱더 인기를 끌고 있는 위스키 브랜드다. 특히 고숙성 위주로 가격이 많이 상승한 듯 느껴지고 12년 숙성부터 18년, 21년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요새 위스키 트렌드가 여러가지 시도를 많이 해서 다양성을 추구하는 듯한데 이러한 트렌등 맞춰서 글렌피딕에서 나온 실험적인 위스키들이 몇개 있는데 그중 4번째 시리즈가 바로 글렌피딕 파이어 앤 케인이다. 익스피리멘탈 시리즈에는 IPA나 프로젝트20 등 정말 신선한 시도를 한 제품등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글렌피틱 파이어&케인이 여러가지 면에서 제일 괜찮은 듯싶다. 소비자.. 2023. 3. 5.
로크로몬드 싱글그레인 가격 대비 싱글몰트보다 맛있는 싱글 그레인 위스키 (비밀은 몰트 100% 사용) 로크로몬드는 국내에서는 해외만큼 인지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데 1814년에 설립된 증류소로 200년을 훌쩍 넘긴 역사와 품질로 세계에서 인정받은 브랜드로 통한다.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 지방에 위치해 있고, 로몬드 호수를 끼고 있어서 이름도 로크로몬드다. 과거에는 주로 블렌디드 위스키의 원액을 생산하고 공급했었는데 현재는 싱글몰트부터 싱글그레인 블렌디드까지 다양한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다. 제품 라인업은 오리지날 제품부터, 12년, 14년, 18년, 21년, 30년 숙성까지 다양한 숙성 제품에 피티드제품과 언피티드제품 그리고 다양한 캐스크를 사용한 특별한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고 하겠다. 골프대회의 공식 스폰서로서도 활동하면서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모.. 2023. 2. 19.
글렌스코시아 캠벨타운 하버 가격대비 캠벨타운 몰트의 특징을 잘 뽑아낸 싱글몰트 셰리가 지겹다면 추천 (Glen Scotia) 캠벨타운하면 스프링뱅크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워낙에 유명하다보니까 인기도 많고 가격도 비싸서 구하기도 쉽지 않다. 그에 비해서 같은 캠벨타운에 위치한 증류소로 글렌스코시아는 그나마 접근성이 좋다고 하겠다. 캠벨타운에는 3개의 증류소가 남아있는데 스프링뱅크, 글렌 가일, 글렌스코시아가 현재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다. 글렌 스코시아는 1832년 설립되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증류소로서 라인업도 다양하지만 그중에서 인기를 끈 제품은 캐스크스트랭스 제품으로 글렌스코시아 빅토리아나가 있다. 개인적으로 참 맛있게 마신 위스키중 하나다. 글렌스코시아 캠벨타운 하버는 NAS급의 숙성연수 미표시 위스키로 엔트리급의 위스키인데 요즘 너도나도 셰리 캐스크를 사용해서 숙성도 하고 피니시도 하는데 비해서 셰리 캐스크를 사용하지.. 2022. 7. 12.
글렌고인 발바이나 제주면세점에서 구입할 만한 가성비 싱글몰트 위스키 가격대비 셰리캐스크에 진심인 싱글몰트 (Glengoyne Balbaina) 글렌고인하면 위스키를 만드는 과정에서 피트를 사용하지 않고 황을 배제시켜서 몰트 본연의 향을 최대한 끌어내는 싱글몰트로 유명하다. 1833년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와 함께 왕실 워런트까지 받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은 증류소가 바로 글렌고인 증류소다. 글렌고인 발바이나같은 경우는 셰리 캐스크에 중점을 둔 컨셉으로 나온 싱글몰트 위스키로 면세점전용으로 판매되는 위스키지만 가끔 일반 리커샵에서 판매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제주공항 면세점이나 중문면세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발바이나는 스페인 지방의 지역 이름으로 이곳의 와인 메이커들이 캐스크를 중시한데 모티브를 잡고 캐스크에 대한 설명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스페인의 70년이상 자란 오크나무를 베어서 부채살모양으로 판자를 자르는 쿼터커.. 2022. 6. 25.
글렌파클라스 15년이 기본라인업에서 가격대비 가성비가 가장 좋은 이유 셰리 캐스크 싱글몰트 3대장 (Glenfarclas 15 yo) 글렌파클라스를 이야기하면 오래된 가족경영과 셰리 캐스크를 고집하는 전통을 빼놓을 수 없는데, 1800년대부터 시작된 가족경영이 6대를 이어져서 지금까지 180년이상 이어져오고 있다는게 참 경이스럽지 않을 수 없다. 금주법이라던지 풍파를 겪으면서도 살아남아서 지금도 셰리 캐스크 숙성 싱글몰트 위스키 3대장하면 맥켈란, 글렌드로낙과 함께 글렌파클라스를 꼽을 정도로 셰리 캐스크 숙성 싱글몰트 위스키로도 유명하다. 셰리 캐스크는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로 유러피안 오크 캐스크만을 사용하고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로서 원액을 다른 증류소에 블렌디드 위스키의 원액으로 판매하지 않는 걸로 유명하다. 6대를 이어져온 가족경영으로 창고에 보관하고 있는 장기간 숙성된 위스키 또한 엄청난 양을 자랑한다고 한다. 그래서 다양한 캐.. 2022. 5. 28.
맥켈란 12년 더블 캐스크 가격 대비 맥켈란 삼형제 중에서는 가성비 좋은 싱글몰트 위스키 (Macallan 12 double cask) 맥켈란하면 싱글몰트의 롤스로이스로 고급화된 이미지로 유명한데 그만큼 마케팅도 잘하지만 맛도 그만큼 따라주니까 가능한게 아닌가 싶다. 내 주변에도 맥켈란 드시고 맛 없다고 하시는 분은 별로 못봤으니까.. 맥켈란은 셰리 캐스크 숙성으로 녹진한 셰리향과 풍부한 풍미로 유명한데 더블 캐스크 제품같은 경우는 유퍼피안 오크 캐스크와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를 함께 사용해서 유러피안 캐스크만 사용한 셰리 캐스크 제품과는 다르게 아메리칸 오크의 특징이 첨가되었다고 생각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보틀 디자인도 어깨가 넓고 살짝 앞뒤로 납작해서 일반 위스키 보틀과는 확실히 다른 멋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12년 숙성 제품은 엔트리 라인업 제품으로 셰리 캐스크 버전과 더블 캐스크 버전, 트리플 캐스크 버전이 있는데,.. 2022. 5. 21.
웨스트 콕 싱글몰트 아이리쉬 위스키 퍼스트필 버번 캐스크 숙성 가격 대비 맛 향 (West Cork Irish Whiskey) 웨스트 콕(West Cork)은 신생 아이리쉬 위스키 증류소로 처음엔 뜻이 맞는 3명이서 창고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2003년도에 시작해서 계속 생산량을 늘려서 2016년에는 추가로 새로운 증류소도 오픈하고 주목받는 아이리쉬 위스키 브랜드가 되었다. 싱글몰트뿐만 아니라 블렌디드 위스키, 럼, 진 등 다양한 술을 생산하고, 다른 블랜디드 위스키 브랜드에 원액 또한 공급할 정도로 성장한 증류소가 되었다. 비교적 역사는 짧지만 트랜드에 맞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버번 캐스크 버전, 셰리 캐스크 피니시, 포트 캐스크 피니시, 럼 캐스크 피니시, 칼바도스 캐스크, 피트 차드 캐스크 등등 매우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웨스트 콕은 신생 증류소다 보.. 2022. 4. 30.
탈리스커 10년 가격대비 가성비 최강의 싱글몰트 피트 위스키 시음리뷰 하이볼 추천 (Talisker 10) 탈리스커는 피트 위스키 입문용으로 추천을 많이 하는 위스키인데 라프로익이나 아드벡 등 본격적인 피트계열의 아일라 위스키를 마시기 전에 피트 위스키가 내 입맛에 맞는지 시험하기 딱 좋은 위스키다. 보통 페놀수치로 피트향의 강도를 표현하는데 라프로익이 40-50ppm정도인 반면 탈리스커는 25-30ppm정도로 낮아서 허들이 그만큼 낮다고 하는데 솔직히 마셔보면 수치만큼 그렇게 딱 들어맞게 낮은 거 같지는 않고 약간 더 약한 정도인 듯 하다. 탈리스커는 스카이 섬에 위치한 증류소에서 만드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바다의 이미지를 케이스에 표현해서 실제로 느껴지는 해조류의 짭쪼름한 맛을 어필했다. 대표적인 라인업은 10년, 18년, 25년, 30년 등이 있으며 숙성연수 미표기의 탈리스커 스톰이나 다크스톰같은 좀 더 ..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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